詩作 노트 강아지 풀 한태훈 2007. 2. 8. 23:58 강아지 풀 마른 풀 들판에 남아 저 겨울 속에서 운다. 푸르던 잎들 간다 온다 말없이 저 겨울 속으로 먼저 가고. 이제 저 강아지 풀 위로 솜 털 같은 흔드는 슬픈 바람 분다. 마른 줄기는 흔들려서 아프고 흔들리던 강아지풀은 보고픈 무게만큼이나 고개를 떨구고 글/ 태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파아란집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 (0) 2007.03.09 江 (0) 2007.02.09 꽃지 (0) 2007.02.01 겨울 한 모퉁이 (0) 2006.12.18 엄니 (0) 2006.11.19 '詩作 노트' Related Articles 진달래 江 꽃지 겨울 한 모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