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발걸음...10/12/30 썸네일형 리스트형 [詩} 天嶺 天嶺 -하늘 고개- 그날도 하늘 길은 온통 하얗터만 하얀 국화향이 발 아래 퍼지듯 내가 언제 적 와 본 듯한 나루터에는 오늘도 글썽이는 꽃들이 나를 서성이게 만든다. 그날도 주목나무 아래에 꽃 필 때도 바람이 꽃방석 고개 아래서 넘어 올 때도 빼곡한 잎깔나무만 태백驛 전신주같이 서성이 더만 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