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발걸음...10/2/6 썸네일형 리스트형 [詩] 싸리재 싸리재 네가 손짓하고 있을 줄 알았다. 똥 두덩이 오늘도 함백산에 잘 떨어뜨리고 떨리는 다리로 가슴 터지게 숨 몰아쉬며 파란 하늘 끝에 서 보았을 때도 너는 손 흔들고, 산 너머에 서 있을 줄 알았다. 이야기 또 하고 한 이야기 또 하는 나를 닮은 태백에서 된장 맛이 구수했던 민박집 아지매처럼 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