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단상들] 서산에 눈 더보기
[농사일기] 배춧잎 삶고 불멍한다. 더보기
[공작소일기] 우드 스토브 솔로 스토브라고도 한다. 콩나물 국통을 작년에 벌써 사 두었다가 겨울 작업실 공작시즌이 끝나 올해로 이월 하야 올 시즌 첫 공작실 작품이다. 이중 국통을 이용하여 2차 연소를 반영한, 캠핑용으로 기성 제품이 나와 있는것을 흉내 내 본것이다. 결과는 훌륭하다. 여세를 몰아 공조기 업체 사장에게 얻어 논 냉매 가스통 두개를 이용해서 다른 모양새의 솔로 스토브를 만들어 보려 한다. 더보기
[사진한장] 국민은 https://blog.naver.com/hanbaltop/222937419625 국민은 blog.naver.com 더보기
[농사일기] 배추 수확 누가 나를 아마추어 농사꾼이라 할까? 이제 김장배추를 심고, 물주고,약주고.고라니를 쫒고 ᆢ가 농사꾼 모습이다. 한판 사서 심은 묘판 110개가 거의 다,그것도 실하게도 속이 들었다.그중 하나를 저울에 얹어보니ᆢ5kg이나 나간다. 동네방네 자랑질을 하고는 김장을 준비한다. 남은것도 곱게 신문지에 싸서 올해 들인 저온 창고에 차곡차곡 쌓을 것이다. 더보기
[농사일기] 무청을 넌다. 텃밭에 무를 다뽑고, 무청을 바람바람 넌다. 겨우내 바람언덕으로 부는 거친 삼길포 바람은 무시레기를 이리도 저리도, 흔들 흔들 손주놈들 그네 마냥 세월을 말릴것이다. 갈무리가 바쁜 초겨울 햇살이다. 더보기
[농사일기] 은행 갈무리 집 들어오는 동구 밖 은행나무는 매년 노란 은행을 수북이도 길에 떨군다. 차로 오매가매 차바퀴에 밟히고는 내 가는 곳마다 똥냄새 로 풀풀 따라붙는다. 이것도 생각을 해 볼 문제다. 노란 은행알과 싸울 일도 아니고 ,올해는 은행을 줏어 제대로 갈무리를 해 보기로 했다. 은행하고도 친해 보는것이다. 양파 자루속에 날잡아 허리굽혀 줍고, 우물가에 밀어 놓고는, 눈에 띨때마다 물을 뿌리고 몇날 몇일을 밟아 주던것을 ,다라이에 넣고는 신발 신은채 발로 한참을 밟아주고,물 뿌려 몇번을 세척하니 하얀 보석들이 알갱이 알갱이 보인다. 세상에 고생 안하고 쉽게 입으로 들어 가는것은 없다. 구린내로 숨었던 하얀 은행알을 제대로 햇빛에 말 린 후 바라본다. 더보기
[농사일기] 비닐하우스 겨울에 먹을 시금치하고 월동 채소를 위해 뒷 텃밭에 조그만 비닐하우스 한 동 지었다. 내일은 퇴비를 주고 두둑을 만들것이다. 아랫집 엄니가 이가을에 상추를 심는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삶의 지혜 한가지를 배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