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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 노트

연꽃

 

 

 

가슴이 헤진 앙금 속에서

그래도 고운  하얀 연꽃이 피거들랑

이젠 그 꽃 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를 마세요.


이제는 같이 토닥이며

그 꽃을 볼 거니까 울지도 말고요


행여 다시 그 연꽃  지더라도

곱디 고운 하염없는 세월을

죽을 때 까지 그리워 할 거니까

이젠 그 꽃 질거라는

생각은 하지를 마세요.


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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