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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日記

18/08/18...바람은


바람은 어느덧 가을이다.


고무 다라 물에 들어가

목만 내밀며 버티던 여름이

기어이 가나보다.

이른 새벽 창 밖은

며칠 사이 벌써 여각 햇살은 사선이다.


기어이 bye- 여름

잘 가거라 -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