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내일 노집사랑 소풍갑니다
봄 바람 기다리다 지쳐
남쪽으로 마중갑니다
섣부른 봄소식 영 아니 올까봐
문지방에서 기다리다 못해
섬진강 화개나루 빨간우체통 속에서
봄소식 기다리고 있는것
끝내 참지 못하고
노집사랑 김밥 만들어 마중갑니다
글/사진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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