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언덕 길 얼른 눈 치우고 들어 왔습니다.
내 책상 위에 어김없이 한집사 하루 정량
사과와 당근이 놓여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생각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챙겨주는 노집사도 고맙고
늘 아들생각 우리 엄니도 고맙고
늘 아빠 걱정 해 주는 딸들도 고맙고
추웁다고 장갑 챙기라는 정집사님도 고맙고
새로 만난 헬스장 선생님도 고맙고
묵묵히 나를 보살펴 주시는 주님도 고맙고...
글/사진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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