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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수 日記

[목공일기] 법정의 의자

 

 

이제

나무를 만지며 남은 여생을 보내려합니다.

늘 강제해 오던 그 놈이 이 호사함을 허락을 해 줄지 몰라도...

하지만 이미 마음을 잡고는 마누라 몰래

 연장을 하나씩 하나씩 장만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님께서 만드시고 평생을 쓰셨던  그런 의자를

나도 평생 만들어 보기로

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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