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詩作 노트

[詩] 春雪

 

 

춘설(春雪)

 

오늘은 봄 눈 오시는 하늘

풍경도 얼어 목탁 소리만 납니다.

바람 난 철수만 신이 났고

 

개똥이 배만 남산만 해지는

눈이 오는 이른 봄 아침

매화 가지 끝에 눈이 쌓일때도 

 

국화빵 같은 맹이의 기다림만

바람 난 철수 기다리며

밤새 봄눈 곁을 맴 돌았나 봅니다.

 

 

[글/사진/태훈]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구부시령  (0) 2010.04.29
[詩] 복사꽃 피는 봄 날  (0) 2010.04.12
[詩] 싸리재   (0) 2010.02.07
[詩} 天嶺  (0) 2010.01.31
[詩] 백록담  (0) 201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