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2)
-구례구驛-
바래봉 철쭉이 필 때
섬진강 이 꽃 길을 내가 온다 해도
하기야 내 평생 몇 번을 올까 생각해 보아도
이야기 한 참을 지난 초 여름의 구례
그래도 가슴에는 늘 그리운 길이기에
오늘도 바라보는 새벽이겠지
그리운 섬진강 재첩을 잘하는
올갱이 해장국 집에 밤 새 달려 온 희미한 꿈을
당신은 그래서 오늘도 팔 벌리고
山 그림자 처럼 서 계시는 거겠지.
[글/사진/태훈]
지리산(2)
-구례구驛-
바래봉 철쭉이 필 때
섬진강 이 꽃 길을 내가 온다 해도
하기야 내 평생 몇 번을 올까 생각해 보아도
이야기 한 참을 지난 초 여름의 구례
그래도 가슴에는 늘 그리운 길이기에
오늘도 바라보는 새벽이겠지
그리운 섬진강 재첩을 잘하는
올갱이 해장국 집에 밤 새 달려 온 희미한 꿈을
당신은 그래서 오늘도 팔 벌리고
山 그림자 처럼 서 계시는 거겠지.
[글/사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