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詩作 노트

돌무지

 

 

돌무지


당신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벅차오르지

 

손끝은  닿을 것만 같아

자꾸만 쳐다보지만

 

여름 날 우연히 보았던

저 山 마루 솔개처럼

 

하늘 따라 빙빙 저 멀리 돌기만 하다

산 넘어 고개 넘어  

가버리는 바람처럼

 

난 가슴만 벅차 오르지.   

 

글/사진/태훈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일산  (0) 2008.01.21
北漢山...古鄕  (0) 2008.01.20
비로봉  (0) 2007.12.23
애비  (0) 2007.12.18
지축리  (0) 200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