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내가 메단 풍경하나 한태훈 2005. 6. 19. 23:52 내가 메단 풍경 하나 갈대숲에 바람인다 참으로 슬픈 하늘로 풀내나는 속내 다 토하고 감 꽃 다 떨어지는 날이다 가도 가도 불어만 오던 넓기만 하던 갈대숲 그 가슴 가운데로 또아리 틀고 밤새 울던 날이다 승냥이 가슴 쪽 같은 내가 메어달은 풍경은 이리저리 운다 밤새워 바람에 울던 날이다. 글/태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파아란집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망초 1 (0) 2005.07.08 갈대 夜 (0) 2005.06.21 홀씨 (0) 2005.06.03 평사리 들판에 서서 (0) 2005.05.24 보리 (0) 2005.05.21 '詩作 노트' Related Articles 개망초 1 갈대 夜 홀씨 평사리 들판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