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죽어 목 놓아 우는 애미는 자진을 해서 쓰러져도
임종도 못보고 울며 용서를 구하던 상주의 눈가에는
이미 눈물기 가신지 오래다 ..
국화가 만발한 지하 2층 산자들 구석에는
허망한 애미의 가슴만이 누워 있을뿐이다.
[글/사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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