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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한장

한글날 즈음...

 

 

오늘은 선생님께 봉투 한 장을 받습니다.

창 밖에 김장 배추가 풍성하게도 익는 계절에

아이들 시험이 이제야 끝나

부랴 부랴 밀린 산들을 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우리내 인생 뒷부분 같이

"휙" 지나감을 알기에

 

새로 연재하시는 글을 소중 스럽게도 카피 하여 보내 주신 고마움을

이곳에 보관합니다.

저는 다시 산 따라 가는 기행을 시작합니다.

山 억새가  흔드는 능선을 보러 가야 할것 같습니다.

 

산행 길

엽서 한장 보낼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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