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큰 딸 별이 배가 南山만 하다.
애닯아 하는 애미 맘을 헤아려
옛 기억 되살려 짝퉁 연신내 '만포면옥' 에서
큰 딸 볼 겸도 해서
맛 없는 냉면 한 그릇 하고 돌아 온다.
.
돌아 오는 길 버스 티켓 잘 못 예약해
당진으로 돌아 돌아,
쉬엄 쉬엄, 멀미 멀미,
졸며 졸며
하며 집에 돌아 오던 날이다.
나이를 먹는다는것은
이런 터구니 없는 실수를
자꾸 자꾸 허망하게 하는것인가 보다.
오늘 日辰 사나운것은 맛없는 그 냉면 탓이다.
fuji xt-1 ... nikkor_ s 1.4/50 ... 불광역
f1.4 / 1/125 / is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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