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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들

[短想] 詩人 尹東柱


sony a7 II ...chinon 55mm f1.4 ...

http://photo.naver.com/view/2016022501412659544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밤 3시경에 끝난 심야 영화관에는

열명 남짓만 앉아 있다.

나 혼자 박수를 치고

나 혼자 울고 

끝 자막이 별처럼 흐르는데도

일어 서지를 못하고 있었다...


내가 흑백사진을 해야하는 이유가

연속된 프레임 속에서

詩가되어 

별처럼 흐른다.


바람이

유성처럼  내 가슴속에도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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