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들
[短想] 詩人 尹東柱
한태훈
2016. 2. 21. 22:21
sony a7 II ...chinon 55mm f1.4 ...
http://photo.naver.com/view/2016022501412659544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밤 3시경에 끝난 심야 영화관에는
열명 남짓만 앉아 있다.
나 혼자 박수를 치고
나 혼자 울고
끝 자막이 별처럼 흐르는데도
일어 서지를 못하고 있었다...
내가 흑백사진을 해야하는 이유가
연속된 프레임 속에서
詩가되어
별처럼 흐른다.
바람이
유성처럼 내 가슴속에도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