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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想] 네 겨울은

한태훈 2011. 3. 25. 00:01

 

 

네 겨울은

짧은 봄 햇살에도

 안 가려 했든?

 

그립던 봄

먼 당진 발전소  

굴뚝  비스듬한 연기따라

대호지 벌판에는 봄이

이제  내 발 앞까지 왔더만...

[글/사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