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들

[短想] 그렇게 기다리던 봄은

한태훈 2010. 2. 18. 11:03

 

 

그렇게 기다리던 봄은 오지 않을것 같아

파란 하늘같은 그리움은 이제 접어야 할것 같아

바람개비 돌던 무릎 시리던 먼 산도 소용이 없고

고개 들면 눈이 시리던 먼 하늘도 소용이 없어

눈꽃은 지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