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들 봄이 옵니다.... 한태훈 2008. 3. 23. 15:35 새벽 3시에 일어나 짐을 꾸리고 집을 나섭니다. 새벽 속으로 남도로 또 남도로 갈때 벌써 말투와 김치맛이 틀린 순천을 지나 광양쯤엔 매화도 매화도 벌써 지천에 하얗고 진달래마져 벌써 수줍더군요. 꿈속같은 섬진강 너머 백운산 자락에 봄은 또 '징'하게도 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