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 글

소백산

한태훈 2007. 12. 23. 13:18

 

비로봉 ...

 

 

 

이 높은 곳에서

밤 하늘 별을 헤는

당신은 좋겠다.  

 

 

 

 

 

 

 

 

연화봉 소식을

곱게 접어

가슴 속에 간직하고

 

 

 

철쭉이

다시 필때까지

바라만 보던 먼 산은

 

 

 

 

 

 

그래도

저 멀리서

걸어왔던 길이기에

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