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作 노트 북평항 한태훈 2005. 5. 11. 01:01 북평항 맨발로 그대 목소리같이 시린 저 산을 넘어 당신께 갈 때 시린 횡계바람 참으로 춥더라 밤새 골짜기 뒤에서 울던 가슴 북평항 떠나는 배 같기만 할까 모진 년 머리위에 꽃하나 꽂고 험한 골 깊은 산을 밤새 기어서 당신께 가던 무릎을 항구는 알까 저것들이 헤어진 그 가슴을 알까. 글/태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파아란집 '詩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벚꽃 피면 (0) 2005.05.11 봄 길 (0) 2005.05.11 진달래 (0) 2005.05.11 당진 성북리의 봄 (0) 2005.05.11 낮에 뜬 달 (0) 2005.05.11 '詩作 노트' Related Articles 산벚꽃 피면 봄 길 진달래 당진 성북리의 봄